롯데와 넥센의 2015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15일 목동구장에서 열렸다. 넥센 선발 밴헤켄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목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2015.03.15/
에이스는 호투했고, 4번 타자는 홈런을 터트렸다.
넥센 히어로즈가 앤디 밴헤켄의 완벽투, 박병호의 홈런을 앞세워 롯데 자이언츠에 2대1로 이겼다. 밴헤켄은 15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롯데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1안타 탈삼진 7개 무실점을 기록했다. 밴헤켄은 5회 1사후 임재철에게 중전안타를 내줄 때까지 무안타 완벽투를 펼쳤다. 지난 8일 kt 위즈전 3이닝 1안타 무실점에 이어 8이닝 무실점이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박병호는 롯데 선발 조쉬 린드블럼을 상대로 우월 1점 홈런을 터트렸다. 3월 8일 kt 위즈전에서 홈런 2개를 때린 후 4경기 만의 대포 가동이다. 1-0으로 앞선 6회말에는 서동욱이 적시 2루타를 터트려 1점을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