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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지난해 한화 이글스에서 활약했던 라이언 와이스(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드디어 빅리그에서 첫 선을 보였다.
팀이 0-5로 뒤진 6회초 블루바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와이스는 바깥쪽 직구로 첫 타자 벤 로트버트를 2루 땅볼 처리했다. 이후 제러드 영에게 뿌린 3구째 체인지업이 중전 안타로 연결됐지만, 타이론 테일러에게 바깥쪽 직구로 2루 병살타를 유도하면서 세 타자로 이닝을 마무리 했다.
와이스는 이날 총 28개의 공을 던졌다. 직구를 비롯해 커브, 체인지업, 스위퍼를 구사했다. 이날 직구 최고 구속은 94.6마일(약 152㎞)이었다. 6회는 6개, 7회는 8개로 효율적인 투구를 펼쳤으나, 8회 제구가 흔들리며 14개로 투구수가 늘어난 게 아쉬웠다. 다만 2이닝을 무난하게 처리하면서 조 에스파다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을 수 있었다.
휴스턴은 시즌 초반 6선발 가동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 프램버 발데스가 떠난 뒤 투수 보강에 열을 올렸으나, 전체적인 뎁스는 약하다는 평가. 소위 '계산이 서는' 선발 카드는 사실상 헌터 브라운 정도일 뿐, 올 시즌 빅리그에 데뷔하는 이마이 뿐만 아니라 나머지 투수들 대부분이 물음표가 큰 상황이다.
MLB닷컴은 시즌 초반 휴스턴이 6선발 체제로 갈 가능성을 언급한 뒤 '남은 몇 자리를 놓고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와 스펜서 아리게티, 콜튼 고든, A.J.블루바, 네이트 피어슨, 와이스가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