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두치 배영수상대로 선제 투런포. 홈런 단독선두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타자 아두치가 4호째 홈런을 터뜨렸다.

아두치는 20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시범경기서 1회초 1사 1루서 한화 선발 배영수로부터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투런포를 터뜨렸다.

벌써 4호째 홈런. 삼성 나바로, 넥센 박병호, SK 브라운(이상 3개)을 넘어서 시범경기 단독 선두로 나섰다. 롯데가 원래 영입할 땐 홈런타자가 아닌 정확성과 빠른 발을 갖춘 중거리형 타자로 알려졌지만 이번 시범경기서 거포의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권인하 기자 [e-mail]

롯데와 넥센의 2015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15일 목동구장에서 열렸다. 9회초 무사 롯데 아두치가 안타를 치고 달려나가고 있다.
목동=정재근 기자 [e-mail]

/2015.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