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의 리드오프 박민우가 두통 증세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종욱이 대신 1번 타순에 배치됐다.
박민우는 2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홈경기에 앞서 훈련을 진행하다 두통을 호소했다. 박민우는 타격 훈련을 지속했으나, 김경문 감독의 만류에 훈련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했다.
김 감독은 이종욱을 대신 리드오프로 내세웠다. 이종욱은 지난해 6월 1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 이후 처음 1번타자로 나선다.
6번 타순에 배치된 지석훈이 박민우가 빠진 2루수로 들어간다. 노진혁이 8번-3루수로 모처럼 선발출전 기회를 잡았다.
창원=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SK 와이번스가 2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를 펼쳤다. SK 백인식과 NC 이태양이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2회 2사 2,3루에서 NC 박민우가 SK 백인식을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