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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뒤집었다. 에릭 테임즈가 홈런 단독 선두에 나섰다.
첫 타석 삼진으로 물러난 테임즈는 2회 승부에 쐐기를 박는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개인 첫 그랜드슬램.
4회 1사 2, 3루 상황에서 테임즈는 130m 대형 스리런 홈런을 작렬시켰다. 6회 선두타자로 들어선 테임즈는 또 다시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무려 8타점을 쓸어담았다. 전날까지 14개의 홈런을 터뜨렸던 테임즈는 이날만 무려 3개의 홈런을 추가, 16개의 홈런을 친 삼성 나바로를 추월했다. 창원=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