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KBO리그 NC다이노스와 두산베어스의 28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렸다. NC 7회말 2사 1루에서 테임즈가 이종욱의 적시타때 득점을 올리고 있다. 마산=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5.05.28/
NC가 파죽의 8연승을 달렸다. 창단 후 최다연승 숫자를 '8'로 늘렸다.
NC는 28일 창원 두산전에서 5대0으로 승리했다.
투타의 밸런스가 좋았다. 선발 손민한은 6이닝동안 82개의 경제적 투구로 두산 타선을 꽁꽁 묶었다. 5개의 산발 피안타를 내줬고, 볼넷은 단 1개만을 기록했다. 좌우 코너워크가 완벽했고, 커브, 슬라이더, 포크볼, 투심, 싱커 등 6개의 구종을 자유자재로 구사했다. 역대 17번째 7000타자를 상대하는 금자탑을 쌓기도 했다.
타선은 여전히 상승세. 일단 홈런 2방으로 기세를 올렸다. 2회 이종욱, 4회 김태군이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중심타선이 아닌 하위타선에서 터진 홈런이라 더욱 의미가 있었다.다
매회 찬스를 만들었지만, 유희관의 노련한 위기관리능력에 막혀 많은 득점을 얻지 못했다. 5회까지 3-0으로 리드한 NC는 7회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