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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윤석민이 무너졌다. KIA 타이거즈가 다 잡은 경기를 놓쳤다.
KIA는 1-2로 뒤진 6회말 김원섭의 희생타, 김호령의 적시타로 3-2 역전에 성공했지만, 리드를 끝까지 지키지 못했다.
김기태 감독은 "오늘 경기는 나의 미스였다"고 했다.
광주=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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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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