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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이재원이 연타석 아치를 그리며 팀의 리드를 다시 이끌었다.
이재원이 한 경기서 2개의 홈런을 때린 것은 지난 4월 3일 목동 넥센전에 이어 올시즌 두 번째다. 5회까지 2안타 2득점에 그친 SK는 이재원의 홈런을 앞세워 5-2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대전=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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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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