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루카스 첫 구원 등판, 1⅔이닝 무안타 2볼넷 무실점

기사입력 2015-06-21 19:26


21일 목동구장에서 KBO리그 넥센과 LG의 경기가 열렸다. 6회 류제국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LG 루카스가 6회 2사 2루에서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마운드를 내려오며 기뻐하고 있는 루카스.
목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5.06.21

LG 트윈스 우완 루카스(30)가 시즌 처음 중간 투수로 등판했다.

루카스는 그동안 선발 투수로 14경기 등판했다. 그는 4승6패, 평균자책점 5.63을 기록했다.

루카스는 20일 목동 넥센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우천으로 취소됐다. 양상문 감독은 21일 목동 넥센전에 선발 투수로 루카스 대신 토종 우완 류제국을 올렸다.

루카스는 21일 목동 넥센전 3-2로 앞선 6회 두번 째 투수로 구원 등판했다. 1⅔이닝 무안타 2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첫 불펜 등판이다.

루카스는 첫 타자 박병호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하지만 유한준을 삼진, 김민성을 우익수 뜬공, 서건창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7회에는 윤석민은 우익수 직선타, 박동원을 1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김하성을 볼넷으로 내보낸 후 마운드를 좌완 윤지웅에게 넘겼다. 윤지웅이 고종욱을 투수 땅볼로 잡았다.

목동=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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