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했던 SK, 김용희 감독 "할 말이 없다"

기사입력 2015-06-23 21:49


2015 프로야구 두산과 SK의 주중 3연전 첫 경기가 23일 잠실 야구장에서 펼쳐 졌다. 2회 두산의 공격때 양의지의 타구가 우익선상으로 흘러 페어 판정을 받자 SK 김용희 감독이 나광남 1루심에게 항의 하고 있다.
잠실=조병관기자 rainmaker@sportschosun.com

/2015.06.23/

SK는 너무나 무기력했다. 23일 잠실 두산전에서 브라운의 홈런으로 단 1득점.

두산 선발 장원준 뿐만 아니라 약하다고 평가받는 두산 계투진에게도 점수를 뽑아내지 못했다. 김강민과 최 정 등 핵심 선수들이 가동되는 시점에서의 1대10 완패라 그 씁쓸함은 더했다.

SK의 사령탑 김용희 감독도 경기력에 대해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경기가 끝난 뒤 "할 말이 없다"고 짧은 인터뷰만을 남긴 채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잠실=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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