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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만(삼성)과 해커(NC)가 퍼펙트 피처 결승에 진출했다.
퍼펙트 피처는 투수가 마운드에서 배터 박스에 서있는 배트를 맞히는 경기다. 총 7개의 배트가 있고, 가운데 배트는 빨간색으로 맞히면 2점이다. 총 10개의 공을 던진다.
해커가 빨간 배트 포함, 총 3개의 배트를 쓰러뜨렸다. 안지만 역시 빨간 배트 포함, 총 4개의 공을 맞혔다. 송승준(롯데)이 3점으로 아쉽게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유희관(두산) 임창용(삼성) 조상우(넥센)가 모두 빨간 배트 1개만을 맞혀 2득점 했고, 소사(LG) 윤석민(KIA)는 단 1개도 맞히지 못하는 굴욕을 맛봐야 했다.
수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