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홈경기 때 새 응원가인 '이글거려'를 부른 타이거 JK와 윤미래를 시구-시타자로 초청한다.
◇한화 이글스가 팀 창단 30주년을 기념해 지난 7월31일 발표한 새 응원가 '이글거려'의 뮤직비디오 한 장면. 한화 이글스는 기존의 응원가와는 달리 힙합가수인 타이거JK, 윤미래, BIZZY 등과 함께 새 응원가를 만들고 뮤직비디오를 발표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는 올해 이글스 창단 30주년을 기념해 지난 7월31일 타이거 JK와 윤미래, BIZZY(MFBTY)와 함께 만든 새 응원가 '이글거려'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발표한 바 있다. 프로 스포츠단 최초로 힙합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제작된 '이글거려'는 팬들의 응원 댓글로 가사를 만들어 발표한 응원가다. 기존의 밴드 음악 위주 응원가에서 벗어난 새로운 시도는 팬들의 큰 호응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날 시구와 시타를 하는 타이거 JK와 윤미래는 5회 클리닝타임 때는 외야 응원단상에 올라 팬들에게 인사를 한 뒤 '이글거려' 응원가를 함께 부를 예정이다. 이 클리닝타임 이벤트 공연은 야구장을 찾지 못한 팬들을 위해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