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브라운 시즌 2호 그랜드슬램, 탈보트 상대 폭발

기사입력 2015-08-05 19:02


SK 와이번스 외국인 타자 브라운이 올해 두 번째 그랜드 슬램을 터트렸다.


2일 인천문학구장에서 KBO리그 SK와 kt의 경기가 열렸다. SK 김광현과 kt 윤근영이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SK 브라운이 4회 2사 2루에거 kt 윤근영을 상대로 우중월 투런 홈런을 날렸다. 힘차게 스윙하고 있는 브라운.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2015.07.02
브라운은 5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7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1회부터 만루포를 날렸다. 1-0으로 앞선 1회말 2사 만루 때 타석에 나온 브라운은 한화 외국인 선발 투수 탈보트를 상대해 볼카운트 2B2S에서 5구째 직구(시속 147㎞)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겼다. 비거리 120m짜리 대형 홈런이다.

이로써 브라운은 올시즌 21호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더불어 이 홈런은 지난 3월29일 대구 삼성전 이후 브라운의 올해 두 번째 만루홈런이다. 올해 KBO리그 전체로는 29번째이고, 역대 통산으로는 692번째 그랜드슬램이기도 하다.


인천=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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