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날도 있네. kt 박기혁 2008년 이후 첫 홈런

기사입력 2015-08-05 19:58


kt 위즈의 박기혁이 7년만에 홈런을 쳤다.

박기혁은 5일 수원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서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작렬했다.

7번-유격수로 선발출전한 박기혁은 첫 타석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됐지만 0-2로 뒤진 4회말 두번째 타석에서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홈런을 쳤다. 2사후 타석에 선 박기혁은 삼성 선발 클로이드의 초구를 노려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박기혁이 홈런을 기록한 것은 롯데시절인 지난 2008년 9월 13일 대구 삼성전 이후 처음이다. 무려 2517일만에 본 홈런이다. 당시 홈런을 맞은 투수가 윤성환이었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2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BO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가 열렸다. kt 저마노와 한화 탈보트가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kt 4말 2사 3루에서 박기혁이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수원=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2015.07.21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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