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경언 펜스충돌 왼무릎 타박상 교체

기사입력 2015-08-22 20:43


한화 이글스 외야수 김경언이 펜스와 충돌하며 타박상을 입어 교체됐다.


1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 한화 탈보트와 NC 이태양이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한화 김경언이 1회 NC 이태양을 상대로 솔로홈런을 날렸다. 득점하며 김태균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는 김경언.
대전=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2015.08.18
김경언은 22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1-0으로 앞선 6회말 수비에 나갔다가 다쳤다. KIA 선두타자 박찬호가 친 공을 우측 펜스앞까지 쫓아가 잡으려다가 불펜 쪽의 철망에 왼쪽 무릎을 부딪힌 것.

결국 김경언은 타구를 직접 잡지 못해 3루타를 만들어줬다. 이후 김경언은 떨어진 타구를 잡아 3루쪽으로 송구한 뒤 그라운드에 쓰러진 채 통증을 호소했다. 한화 트레이닝 코치가 외야로 나가 상태를 살폈고, 결국 김경언은 정현석으로 교체됐다. 한화 관계자는 "타박상으로 현재 아이싱을 하고 있고, 병원 검진 여부는 추후에 상태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광주=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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