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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유망주 내야수 코리 시거(21)를 전격 콜업했다. 또 시거는 바로 4일(한국시각)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벌어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 경기서 유격수 8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올해 주전 유격수 지미 롤린스(타율 0.238)는 시즌 타격감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
시거는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시거에 앞서 크리스 브라이언트(시카고 컵스) 바이런 벅스턴(미네소타) 애디슨 러셀(시카고 컵스) 카를로스 코레아(휴스턴)은 이미 빅리그에 데뷔했다.
시거의 시애틀 매리너스의 3루수 카일 시거의 친 동생이다.
시거는 올해를 더블A에서 시작했다. 더블A 성적은 20경기에서 타율 3할7푼5리, 5홈런, 1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82을 기록했다. 트리플A 105경기에선 타율 2할7푼8리, 13홈런, 61타점, OPS 7할8푼3리를 기록했다.
시거는 유격수 뿐 아니라 3루 수비도 가능하다.
하지만 경기에선 다저스가 구원 투수 짐 존슨이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고 2실점, 무너지면서 7대10으로 졌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