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5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8회말 무사 LG 이진영이 우월 솔로포를 치고 들어오고 있다. 롯데는 선발투수로 시즌성적 1승 방어율 4.85의 이명우를 내세웠다. LG에서는 7승 7패 방어율 3.55의 우규민이 선발 등판했다. 잠실=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2015.09.05/
이진영은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0-0이던 1회말 무사 1루에서 우중간 외야 담장을 넘는 투런 홈런을 날렸다. 한화 선발 송창식을 상대한 이진영은 볼카운트 3B1S에서 들어온 5구째 직구(시속 140㎞)를 받아쳐 우중월 담장을 넘는 비거리 130m짜리 대형 홈런을 날렸다. 이진영의 시즌 9호 홈런이다. 이로써 이진영은 홈런 1개만 더 추가하면 2009년 이후 6년 만에 한 시즌 두 자릿수 홈런 기록을 달성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