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 대타 홈런 작렬...생애 두 번째 20홈런

기사입력 2015-09-24 21:11


2015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가 9일 목동구장에서 열린다. 경기 전 두산 양의지가 타격 훈련을 하기 위해 그라운드로 나오고 있다.
두산은 선발투수로 시즌성적 3승 1패 방어율 2.88의 허준혁을 내세웠다. 넥센에서는 5패 방어율 5.86의 문성현이 선발 등판한다. 목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2015.09.09/

두산 베어스 양의지가 대타 홈런을 때려냈다.

양의지는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양팀이 3-3으로 맞서던 7회초 1사 1루 찬스서 바뀐 투수 이명우를 상대로 역전 투런포를 때려냈다. 목 뒤 담 증세로 이날 2경기 모두 선발에서 제외됐던 양의지였는데, 9번 타순 최재훈 대신 오재원이 대타로 들어서자 롯데가 투수를 홍성민에서 이명우로 교체해 오재원을 대신해 다시 대타로 투입됐다. 그렇게 이명우를 상대로 홈런을 뽑아냈다.

이 홈런은 양의지의 시즌 20번째 홈런으로 생애 두 번째 20홈런 시즌을 만들었다.


부산=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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