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가 9일 목동구장에서 열린다. 경기 전 두산 양의지가 타격 훈련을 하기 위해 그라운드로 나오고 있다. 두산은 선발투수로 시즌성적 3승 1패 방어율 2.88의 허준혁을 내세웠다. 넥센에서는 5패 방어율 5.86의 문성현이 선발 등판한다. 목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2015.09.09/
두산 베어스 양의지가 대타 홈런을 때려냈다.
양의지는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양팀이 3-3으로 맞서던 7회초 1사 1루 찬스서 바뀐 투수 이명우를 상대로 역전 투런포를 때려냈다. 목 뒤 담 증세로 이날 2경기 모두 선발에서 제외됐던 양의지였는데, 9번 타순 최재훈 대신 오재원이 대타로 들어서자 롯데가 투수를 홍성민에서 이명우로 교체해 오재원을 대신해 다시 대타로 투입됐다. 그렇게 이명우를 상대로 홈런을 뽑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