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규민, 오른 손목 강타 갑작스러운 강판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구장에서 한국과 쿠바의 2015 서울 슈퍼시리즈가 열렸다. 한국 선발투수 우규민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야구 대표팀 선수들은 4, 5일 쿠바 대표팀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 후 8일 개막하는 국가대항전 '2015 프리미어 12' 대회에 출전한다. 고척돔=정재근 기자 [e-mail]

/2015.11.05/

김인식호 핵심 선발 투수로 주목받고 있는 우규민이 타구에 오른 손목을 맞고 교체됐다..

우규민은 5일 고척돔에서 열린 쿠바와의 슈퍼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1회 1사 3루에서 율리에스키 구리엘이 때린 강한 타구에 그대로 오른 손목을 강타 당했다. 곧장 그라운드에 주저 앉은 그는 고통을 호소했고, 선동열 투수 코치, 조대현 트레이닝 코치가 마운드를 방문해 상태를 확인한 뒤 서둘러 투수 교체를 지시했다. 두 번째 투수로는 장원준이 등판했다.

고척돔=함태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