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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정성훈은 FA 모범 사례입니다. 1999년 프로에 데뷔한 그는 2008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취득해 LG에 영입되었습니다. 2012시즌을 끝으로 4년 계약이 종료되자 정성훈은 두 번째 FA 계약을 LG와 맺고 잔류했습니다.
2015년 LG는 시즌 초반부터 방망이가 터지지 않아 고전했습니다. 베테랑들이 전반적으로 부상과 부진에 시달렸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정성훈은 4월까지 0.390, 5월에는 0.295의 월간 타율로 팀 타선을 견인했습니다. 6월에는 한때 주춤했지만 7월 다시 0.323의 월간 타율로 반등했습니다. 그는 어떤 타순에 배치되어도 제몫을 해냈습니다.
하지만 이진영과 동갑내기이며 2008시즌 종료 후 함께 FA로 영입된 정성훈의 팀 내 입지는 변화가 없습니다. 공수 양면에서 작년까지의 기량을 유지한다면 여전히 LG의 주전 1루수는 정성훈이 될 전망입니다.
2016시즌 종료 후 정성훈은 세 번째 FA 자격을 취득합니다. KBO리그에서 선수 생명은 점점 더 길어지는 추세입니다. 그가 2017년 만 37세가 되는 점을 감안하면 세 번째 FA 계약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따라서 두 번째 FA 마지막 해인 올해 크나큰 동기 부여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 시즌 예비 FA 정성훈이 어떤 성적을 기록할지, 그리고 시즌 종료 후 FA로서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합니다. <이용선 객원기자, 디제의 애니와 영화이야기(http://tomino.egloos.com/)>
※객원기자는 이슈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위해 스포츠조선닷컴이 섭외한 파워블로거입니다. 객원기자의 기사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