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드라인은 1월 말.'
소프트뱅크 구단 관계자는 "기한을 정해야 한다. 아무리 늦어도 1월말까지는 정해야 한다"며 "스프링캠프 이후로 늦어지면 구도 감독 전략에 문제가 생긴다"고 말했다. 또 다른 구단 관계자는 "우리의 조건을 보험으로 메이저리그 구단과 협상을 하는 것 같다. 메이저리그 쪽 조건이 좋지 않다고, 갑자기 돌아오는 것도 팀 사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나온 일본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연봉 5억엔을 기본으로 하는 다년계약을 준비 중이다. 일본에서 뛰는 외국인 선수를 통틀어 단연 최고 대우다. 하지만 이대호의 메이저리그 협상이 장기화되면서 구단 내 부정적인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현재 이대호는 메이저리그 몇몇 팀들로부터 오퍼를 받은 상황이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