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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마무리 김세현의 캠프 과제는 변화구 완성도 높이기다.
이어 "현대 시절 한솥밥을 먹는 조용준 선배를 보며 마무리 꿈을 키웠다. 내가 마무리를 맡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연락이 오셨다"며 "어떻게 훈련을 하며 몸을 만들어야 하는지, 슬라이더는 어떻게 던져야 하는지 많은 걸 가르쳐주셨다"고 덧붙였다.
현재 염경엽 감독은 "직구가 10개 구단 통틀어 가장 빠른 수준이다. 치기 쉬운 공이 아니다"고 김세현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시즌 초반 부진하더라도 "최대 전반기까지는 마무리로 기회를 줄 것"이라며 "마지막 1이닝을 충분히 책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아직 주변에서도 김영민이라는 이름이 익숙하다. 세이브를 올리면 김세현으로 좀 더 알려질 것 같다"면서 "작년 캠프부터 스피드가 올라왔다. 아직 공을 던져보지 않아 어느 정도가 나올지 모르겠지만, 급격히 떨어지진 않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인천공항=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마이동한다.
전지훈련을 이어간다.
인천공항=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6.0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