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NC 다이노스가 스토브리그에 마스코트 마케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또 다른 구단 마스코트 '쎄리'는 구단의 연봉 협상 제안을 고사했다고 한다.
국내 프로스포츠 구단이 마스코트와 연봉 협상을 벌인 건 이번이 처음이다.
NC 구단은 해외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일본 센트럴리그 야쿠르트 스왈로스는 제비 마스코트 '쓰바쿠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쓰바쿠로는 1994년 탄생했고, 홈 1000경기 연속 출전 기록도 세웠다.
쓰바쿠로와 야쿠르트 구단은 지난해말 2016년 연봉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쓰바쿠로의 2015년 연봉은 9000엔이었다. 또 현물로 야쿠르트 제품 무제한 사용, 원정 경기 맥주 피처 3잔을 제공받는다. 인센티브 옵션(덤블링을 했을 경우)도 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쓰바쿠로는 대폭 오른 연봉 2억2000만엔을 요구하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