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맨' 김선태, 퇴사 둘러싼 '추잡한 루머' 정면돌파..."동료 공격 제발 멈춰"

기사입력 2026-02-16 16:14


'충주맨' 김선태, 퇴사 둘러싼 '추잡한 루머' 정면돌파..."동료 공격…

[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충북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운영해 온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이 퇴사를 둘러싼 각종 루머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16일 김선태 주무관은 충주시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장문의 글을 올리고 "최근 저의 퇴사와 관련해 여러 추측과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며 "일부에서 제기된 '왕따설'과 같은 내부 갈등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저의 퇴사는 개인적인 목표 달성과 향후 새로운 도전에 대한 고민 끝에 나온 결정"이라며 "특정 인물이나 조직과의 갈등 때문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함께 일해 온 동료 공직자분들과 시민 여러분께 항상 감사한 마음뿐"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김 주무관은 최근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제기된 내부 갈등설이 충주시 공직자들에 대한 비난으로 번지는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는 "여러 보도와 추측으로 인해 충주시 동료들이 공격당하고, 이를 넘어 전체 공직자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지는 것에 진심으로 가슴이 아프다"며 "더 이상 확인되지 않은 추측과 무분별한 비판이 확대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비록 저는 떠나지만 함께 해왔던 충주시 동료 여러분들과 국민을 위해 고생하시는 전체 공직자분들을 항상 응원하겠다"며 "저의 후임인 지호가 좋은 영상을 계속 만들 예정이니 충주시 유튜브를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 달라"고 전했다.

앞서 김선태 주무관은 지난 13일 인사 부서에 사직서를 제출한 뒤 장기 휴가에 들어갔다.


그는 "공직에 들어온 지 10년, 충주맨으로 살아온 지 7년의 시간을 뒤로하고 이제 작별 인사를 드린다"며 "많이 부족한 제가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건 구독자 여러분의 성원 덕분"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충주맨'은 특유의 자조 섞인 유머와 패러디 감각으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으며 공공기관 유튜브의 새로운 모델로 평가받아 왔다.

그의 퇴사 소식 이후 채널 구독자가 일시적으로 감소하는 등 적지 않은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김선태의 새로운 도전이 무엇일지, 그리고 '충주맨' 이후 충주시 유튜브가 어떤 색깔로 재편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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