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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는 올시즌 변화가 많다. 박병호가 미네소타 트윈스로 떠나면서 1루수에 자리가 났고, kt 위즈로 떠난 유한준의 공백도 생겼다.
윤석민의 주 포지션은 3루수였다. 하지만 타격은 좋으나 수비가 좋지 않다는 인상이 많다. 윤석민은 지난해 108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9푼4리, 14홈런, 71타점을 기록했다.
1루를 맡을 윤석민에 대해 염 감독은 믿음을 나타냈다. 염 감독은 "윤석민의 수비가 나쁘지 않다"라고 했다. 대부분의 평가가 수비가 좋지않다인데 염 감독의 말은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동안 수비가 약하다는 평가를 들은 윤석민이 1루수로서 자리를 잡아 수비에 대한 스트레스를 없앤다면 공격이 더 좋아질 수도 있다. 지난해 김하성이 강정호 공백의 아쉬움을 없앴듯 윤석민이 박병호의 공백을 메운다면 넥센으로선 한시름 놓게 된다.
오키나와=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