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는 1일 오키나와 긴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9대5로 패했다. 지난 시즌에는 2차 캠프에서 열린 연습경기에서 9전패를 당했는데, 올해는 2승1무9패로 마쳤다. 마지막 연습경기에 김광수 최영필 김병현 홍건희 한승혁 등 불펜 투수들이 등판해 컨디션을 점검했다.
5점 모두 홈런으로 냈다. 5번-지명타자로 나선 김다원이 상대 선발 양 훈을 맞아 2회말 2점 홈런을 때렸고, 윤완주가 그라운드 홈런을 쳤다. 5회말에는 이성우가 1점 홈런, 6회말에는 윤정우가 1점 홈런을 날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