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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쉰 류현진(LA 다저스)이 다시 공을 던지기 시작했다.
지난해 5월 왼쪽 어깨 수술을 한 류현진은 2월 말까지 순조롭게 재활을 해왔다. 지난달 18일과 27일엔 불펜피칭을 했고, 구속도 84마일까지 나오면서 곧 그라운드로 돌아올 수 있을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두번째 불펜피칭 이후 어깨에 가벼운 통증을 느껴 휴식을 취했다.
공을 던진 뒤 수술한 부위에 통증을 느끼는 것은 재활 중 흔히 있는 일로 구단에서도 자연스러운 단계라고 주위의 우려를 일축했었다. 그리고 8일 다시 공을 던지기 시작함으로써 복귀 과정을 계속 이어가게 됐다.
현재로선 5월 중-하순에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시기를 못박기 보다는 어깨가 확실히 좋아져 류현진이 어깨에 대한 부담없이 던지는 것이 중요하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