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토론토 원정 선발 출전...오승환 맞대결 무산

최종수정 2016-03-09 03:28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시범경기가 4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의 해먼드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6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한 미네소타 박병호가 세번째 타석인 6회말 무사 2루에서 우익수 플라이를 치고 있다.
플로리다(포트마이어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6.03.04/

박병호와 오승환의 맞대결이 무산됐다.

미국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는 9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오토익스체인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 시범경기에 5번-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미네소타는 이날 홈구장인 센츄리링크스포츠컴플렉스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와, 이 경기에 스플릿 스쿼드를 꾸려 선수단을 나눠 파견했다. 박병호는 원정 토론토전 명단에 포함됐다. 따라서 세인트루이스 소속의 오승환과 맞붙지 못하게 됐다. 박병호는 이날 경기 토론토 선발 가빈 플로이드를 상대한다. 최근 하락세인 베테랑 우완이다.

오승환 역시 등판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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