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오승환이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 딘 스타디움 훈련장에서 '2016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공식 훈련을 진행했다. 오승환이 타자들을 상대로 실전피칭을 하고 있다. 오승환은 올 시즌 마무리 트레버 로젠탈 앞에 등판하는 셋업맨이자 예비 소방수로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플로리다(주피터)=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6.02.25/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에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첫 실점을 했다.
오승환은 18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랜드 조커머천트스타디움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에 두 번째 투수로 올라 1⅓이닝 3피안타 1실점했다. 미국 진출 후 시범경기 5경기 만에 첫 실점, 첫 피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오승환은 팀이 0-2로 밀리던 3회말 2사 1루 상황서 선발 카를로스 마르티네스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등장했다. 오승환은 제로드 살타라마치아를 내야 땅볼로 처리하며 3회를 깔끔하게 마무리 했다.
하지만 4회 첫 실점을 하고 말았다. 1사 후 네이트 슈어홀츠에게 통한의 솔로포를 맞았다. 첫 피홈런이자 첫 피안타.
첫 피홈런 때문인지 흔들린 오승환은 마이크 아빌레스와 앤드류 로마인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말았다. 하지만 오승환이 강심장임을 보여줬다. 이어진 위기에서 앤토니 고스와 저스틴 업튼을 각각 삼진, 1루 땅볼로 막아내며 이닝을 종료 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