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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메이저리그 4번타자'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결승 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박병호는 1회초 1사 1-2루 찬스에서 적시 2루타를 작렬, 선취점을 따냈다. 3회에는 병살타를 기록했지만, 6회에는 상대 실책으로 출루한 뒤 기회를 틈타 3루까지 내달리기도 했다.
이날 결승타점도 박병호의 몫이었다. 3-4로 역전당한 미네소타는 7회초 트래비스 해리슨이 동점타를 때려낸 데 이어진 무사 2-3루에서 박병호의 희생플라이로 5-4 재역전을 이뤘다.
박병호는 9회에는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지만 점수와 연결되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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