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와 LG의 2016 KBO 리그 시범경기가 1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렸다. 8회말 한화 로사리오가 좌월 솔로홈런을 치고 있다. 대전=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2016.03.16/
로사리오는 27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 최종전에서 2점 홈런을 쳤다. 이날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로사리오는 팀이 8-5로 앞선 9회초 2사 1루 때 타석에 나와 KIA 네 번째 투수 홍건희를 상대로 좌중월 2점포를 쳤다. 볼카운트 2B2S에서 들어온 5구째 높은 코스의 패스트볼(시속 147㎞)을 힘껏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가볍게 넘겼다. 비거리는 115m가 나왔다. 이로써 로사리오는 시범경기 홈런 4개로 장타력을 확실히 입증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