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 12에서 안타를 치고 환호하는 이대호.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5.11.19.
일단 1차 관문은 통과했다. 하지만 2라운드 서바이벌 경쟁이 남아있다.
이대호가 28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의 슬로안 파크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시애틀과 시카고 컵스 전에서 출전한다.
시애틀의 8번 타자 겸 1루수다. 이 경기는 매우 중요하다. 시애틀은 로스터를 정리하고 있다.
. 초청선수 신분으로 스프링 캠프에 참가하고 있는 이대호는 일단 1루수 플래툰 경쟁자 헤수스 몬테로를 밀어냈다.
미국 스포츠전문사이트 CBS스포츠.com은 28일(한국시각) '리(대호)가 확실히 1루수 오른손 플래툰 경쟁에서 몬테로를 물리친 것 같다'고 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대호가 로스터에 포함이 된다면 아담 린드와 함꼐 1루의 플래툰 요원이 될 것'이라고 했다. 아직 이대호가 강렬한 인상을 남기진 못하고 있다. 시범 경기 타율은 2할5푼이다. 이날 경기는 그래서 중요하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