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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8)가 복귀를 향한 잰걸음을 계속했다. 타격에 이어 이젠 수비도 시작했다.
지난 9월 부상을 당한 이후 처음으로 실전에서 수비를 했다. 파이어리츠 프로스펙츠는 강정호가 이날 수비에서 공을 놓치는 등 아직은 수비에 익숙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 하지만 느린 타구를 달려나오며 잡아 1루에 송구해 아웃시키는 좋은 수비를 보여줬다고 전했다.
강정호는 경기를 마친 뒤 MLB.com 등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100%는 아니었지만, 좋았다. 모든 것이 좋아지고 있다"며 첫 실전 수비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