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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25인 로스터 진입을 확정한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마지막 시범경기에서 멀티 히트와 첫 멀티 타점(결승)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콜로라도전에서 선발이 아닌 대수비로 경기를 시작했다. 4회말부터 그라운드를 밟았고 1-2로 끌려간 6회초 1사 주자 1,2루에서 상대 좌완 크리스 러신을 공략해 좌익수 키를 넘기는 결승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렸다. 지난 3월 16일 LA 에인절스전 이후 18일 만에 타점을 올렸다.
이대호는 7회에도 우완 저스틴 밀러에게서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빼앗았다. 이대호는 대주자 DJ 피더슨과 교체됐다.
경기에선 시애틀이 8대5로 승리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