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트윈스 주전 유격수 오지환이 복귀한다.
오지환은 지난 2월 22일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치러진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경기에서 도루를 시도하다 왼쪽 무릎을 다쳤다. 인대 손상으로 인해 6주 진단을 받았고, 양상문 감독은 시즌이 길기 때문에 절대 무리시킬 이유가 없다며 오지환에게 충분한 시간을 줬다. 오지환의 빈자리는 신예 유격수 강승호가 맡았다. 하지만 공-수 모두에서 한계가 있었다. 특히 15타수 1안타의 방망이가 많이 부족했다. 경기에서 질 때마다 오지환의 빈자리가 아쉽다는 의견이 대두됐다.
오지환은 치료를 잘 마치고 최근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뛰며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오지환이 돌아오며 공-수 양면에서 한층 안정된 전력을 꾸릴 수 있게 된 LG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