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은 지난 4일(한국시간) 이대호와의 1년 계약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스프링캠프 초대가 포함된 마이너 계약이며, 경쟁을 통해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진입하면 인센티브를 포함해 최대 400만 달러를 받게 된다.
인천공항=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6.02.05.
미국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가 선발 출전 기회를 다시 잡았다.
이대호는 13일(이하 한국시각) 홈구장 세이프코필에서 열리는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 8번-1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이날 경기는 상대가 좌완 선발 데릭 홀랜드를 등판시킴에 따라 우타자 이대호의 선발 출전이 예상됐었다. 주전 1루수 좌타자 애덤 린드는 개막 후 17타수 1안타의 심각한 부진을 겪고 있어 이대호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이대호는 3경기 만에 선발 출전이다.
시애틀은 4연패 늪에 빠져있다. 개막 후 2승 5패다. 시애틀은 이날 경기 아오키-사디나스-카노-크루즈-시거-아이아네타-쿠티에레즈-이대호-마틴 순으로 타순을 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