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텍사스전 8번-1루수 3G 만에 선발 출전

기사입력 2016-04-13 07:58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한 이대호가 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대호가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시애틀은 지난 4일(한국시간) 이대호와의 1년 계약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스프링캠프 초대가 포함된 마이너 계약이며, 경쟁을 통해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진입하면 인센티브를 포함해 최대 400만 달러를 받게 된다.

인천공항=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6.02.05.

미국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가 선발 출전 기회를 다시 잡았다.

이대호는 13일(이하 한국시각) 홈구장 세이프코필에서 열리는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 8번-1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이날 경기는 상대가 좌완 선발 데릭 홀랜드를 등판시킴에 따라 우타자 이대호의 선발 출전이 예상됐었다. 주전 1루수 좌타자 애덤 린드는 개막 후 17타수 1안타의 심각한 부진을 겪고 있어 이대호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이대호는 3경기 만에 선발 출전이다.

시애틀은 4연패 늪에 빠져있다. 개막 후 2승 5패다. 시애틀은 이날 경기 아오키-사디나스-카노-크루즈-시거-아이아네타-쿠티에레즈-이대호-마틴 순으로 타순을 짰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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