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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투수 지크가 첫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국내 무대 적응에 희망을 보였다.
이번에도 패한다면 3연패를 하는 것. 그래도 빠른 직구가 위력을 발휘했다.
1회말 볼넷 2개가 빌미가 돼 4번 정의윤에게 안타를 맞고 1실점을 한 지크는 이어진 1사 1,2루서 박정권과 이재원을 범타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2회말에도 2사 만루의 위기에서 최 정을 빠른 직구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4회말엔 2사 3루에서 이명기에게 다시 빠른 공으로 삼진처리. 6회말 고메즈에게 던진 149㎞의 높은 직구에 통타당하며 솔로포를 허용했지만 위력적인 피칭으로 더이상 실점은 없었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