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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무기 싱커가 통할 것이다."
그는 21일 잠실구장에서 국내 기자들을 만나 "코프랜드는 싱커가 위력적이다. 또 체인지업 같은 변화구도 잘 섞어 던진다. 전체적으로 제구가 낮게 되고 땅볼을 잘 유도한다"고 말했다.
한나한은 코프랜드가 KBO리그에 잘 적응하도록 도와주기 위해 내한했다.
코프랜드는 16일 고양 다이노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선발 등판 5이닝 4안타, 4사구 3개, 1실점했다. 총 투구수는 71개였고, 직구 최고 구속은 147㎞였다. 변화구는 컷패스트볼,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던졌다.
우완 코프랜드는 지난 9일 LG 구단과 총액 75만달러에 계약했다. 그리고 12일 입국했다. 코플랜드는 땅볼 유도형 투수로 알려져 있다.
코프랜드는 지난 3월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4차례 등판해 6이닝 1안타 무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시즌 개막 로스터에는 포함되지 못했다. 결국 마이너리그행을 거부하고 LG의 제안을 받아들여 한국땅을 밟게 됐다.
잠실=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