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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트 트윈스 박병호가 생애 첫 4번타자로 선발출전해 4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쳐냈다.
1-1 동점이던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선두타자로 나가 스트라스버그의 94마일짜리 한복판 초구를 힘차게 받아쳤으나,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1-1 동점이 이어지던 6회초 다시 선두타자로 타석에 선 박병호는 스트라버그의 2구째 한복판 94마일 직구를 힘껏 밀어쳤지만, 이번에는 우익수의 호수비에 걸리고 말았다. 워싱턴 우익수 맷 덴 데커가 타구를 바라보며 뒤로 전력 질주해 잡아냈다.
이날 경기전까지 박병호는 타율 2할3푼3리(44타수 10안타), 4홈런, 5타점을 기록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