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 부상과 재활로 고생하던 한화 이글스 송광민이 드디어 시즌 첫 번째 홈런을 터트렸다.
송광민은 2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5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1-4로 뒤지던 6회말 솔로홈런을 날렸다. 2사후 타석에 나온 송광민은 삼성 좌완 선발 장원삼을 상대로 볼카운트 1B2S에서 4구째를 밀어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0m짜리 송광민의 시즌 1호 홈런이다.
대전=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