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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외국인 투수 크리스 세든이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시즌 3번째 승리를 앞뒀다.
1회말 선두타자 서건창에게 좌측 2루타를 맞은 뒤 이택근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3-1로 앞선 4회말엔 연속 3안타를 맞고 1점을 내준 뒤 무사 2,3루의 위기를 맞았다. 채태인을 3루수앞 땅볼을 유도했고, 홈으로 뛰어들어오는 3루주자를 잡아내는가 했지만 3루수 최 정의 홈 악송구로 1점을 또 헌납해 3-3 동점이 됐다. 그러나 더이상의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계속된 무사 2,3루서 박동원을 삼진으로 잡고, 김하성은 얕은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더니 1번 서건창을 2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아웃시켰다.
이후 7회까지는 별다른 위기가 없었다. 5회말 2사후 볼넷에 와일드피치로 주자를 2루까지 보냈지만 김민성을 3루수 플라이로 처리했고, 이후 6회와 7회는 삼자범퇴로 끝냈다. 7회초 SK가 1점을 뽑아 4-3으로 앞섰고, 세든은 8회말 김승회로 교체되며 자신의 임무를 마감했다.
고척돔=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