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30)가 미국 스포츠전문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 인터넷판이 선정한 4월 MLB 올스타에 뽑혔다.
SI는 '마지막 시즌을 보내고 있는 데이비드 오티스(타율 2할9푼6리, 출루율 3할9푼8리, 장타율 5할7푼7리)에게는 미안하지만 루키 박병호를 꼽았다. 박병호는 KBO리그에서 지난 2년 동안 105홈런을 날렸지만 그의 파워가 MLB에서도 통할 지 의문이었다. 그러나 지금까지 그가 보여준 해답은 '예스'였다. 5홈런 중 3개의 최소 비거리가 430피트를 넘겼다. 이런 비거리를 보여준 건 마이크 트라웃 뿐이다'고 평가했다.
또 박병호가 지금까지 투수가 던진 스트라이크존 밖의 공에 33% 스윙한 건 투수들이 공략할 수 구멍이 될 수 있다는 조언도 빠트리지 않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