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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오정복이 투수 주 권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섰다.
실제 주 권이 타자로 경기에 투입된 것은 아니다. 오정복이 주 권의 유니폼을 빌려 입었다. 오정복은 하루 전까지 자신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출전했다. 하지만 그 유니폼이 하필이면 지난해 착용했던 유니폼이었다. 거기에는 올시즌 착용 유니폼과 다른 광고 상표가 붙어있었다. 30일 경기를 지켜보던 현재 스폰서쪽에서 어떻게 된 일인지 문의를 해왔고, 유니폼을 가지러 수원 집까지 갈 수도 없는 노릇이라 급하게 주 권의 유니폼을 빌려입게 됐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