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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오승환이 메이저리그의 대표 타자인 브라이스 하퍼를 삼진으로 잡았지만 1실점했다.
지난 4월 30일 워싱턴전에서 1이닝 무실점한 뒤 이틀만에 다시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의 선두 렌돈과 상대한 오승환은 7구까지 가는 승부끝에 91마일(약 146㎞)의 직구가 통타당하며 좌중간 2루타를 허용했다. 위기의 순간에 브라이스 하퍼와 만났다. 2B2S에서 81마일(약 130㎞)의 체인지업으로 헛스윙을 이끌어냈다.
1사 2루에서 다음타자 머피에게 던진 초구 92마일(148㎞)의 직구가 좌측 2루타가 되며 아쉽게 실점했다. 오승환은 다음타자 워스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냈고, 2사 2루 상황에서 테일러 라이온스와 교체됐다. 다행히 라이온스가 추가실점없이 8회를 마쳐 오승환의 실점은 늘어나지 않았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