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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폭발적인 장타를 뽐내고 있는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가 타석에서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휴스턴의 오른손 선발 콜린 맥휴를 상대로 볼카운트 2B2S에서 7구째 바깥쪽 낮은 91마일짜리 직구를 그대로 밀어 때려 우측 담장을 넘겼다. 우측 외야석 2층에 떨어지는 비거리 397피트(약 121m)짜리 아치였다.
경기 후 박병호는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게임을 많이 뛰고 타석에 많이 들어서니까 메이저리그 투수들을 더 많이 볼 수 있게 됐다. 그러면서 많은 것을 배워나가고 있다"며 "타석에 서면서 점점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다"고 밝혔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