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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에서 4번째 프로 진출 선수가 나왔다.
조용성도 다른 연천 미라클 선수와 비슷한 경력을 갖고 있다.
휘문고를 졸업하고 2011년 넥센 히어로즈에 육성선수로 입단했다가 자리를 잡지 못하고 1년 만에 방출됐다. 히어로즈에서 방출된 후 공익근무요원으로 병역의무를 마친 조용성은 지난해 연천 미라클 창단멤버로 합류해 주전 포수로 활약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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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환경에서도 프로 진출의 꿈을 놓치 않았다.
시즌중에는 연천 미라클에서 운동을 하다가, 비시즌 때는 서울 성북구 리틀야구단 코치로 어린 선수들을 지도했다. 여러가지 어려움을 이겨내고 5년 만에 다시 프로 유니폼을 입었다.
출범 2년째를 맞은 연천 미라클은 올해도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 2월 신인선수 공개 테스트를 통해 선수를 선발했다. 이번 시즌 SK 와이번스, 한화 이글스 육성군과 4경기를 치러 1승1무2패를 기록했다. 이번달에는 LG 트윈스, 삼성, KIA 타이거즈 육성군과 연습경기가 예정돼 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