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의 '전설' 이승엽이 개인통산 1900번째 안타를 쳐냈다. KBO리그 통산 9번째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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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은 지난 1995년 고졸(경북고) 신인으로 삼성에 입단해 2003년까지 9시즌 동안 1286안타를 쳤다. 이후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해 8시즌을 보낸 뒤 지난 2012년 친정팀 삼성으로 돌아와 지난해까지 4시즌 동안 574개의 안타를 추가했다. 17일 포항 한화전에서 올시즌 40번째 안타로 1900개의 개인 통산 안타를 채웠다. 일본에서의 8시즌이 아니었다면 이미 오래전에 세웠을 기록이다.
포항=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