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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원들 모두 힘을 내줘 이길 수 있었다."
히메네스는 17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9대7 승리를 이끌었다. 4회 시즌 12호 홈런이 된 솔로포를 터뜨리며 기선 제압에 나섰다. 이날 잠실에서 두산 베어스 김재환도 홈런을 때려 홈런 단독 선두로 나서지는 못했지만, 공동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어 승부처이던 7회 7-6으로 팀이 역전에 성공한 가운데 쐐기 2타점 적시타까지 때려냈다. kt가 7회말 1사 2, 3루 찬스를 만들어 1점을 추격한 것을 감안하면 매우 값진 안타였다.
히메네스는 경기 후 "어려운 상황이 많았지만, 팀원들 모두 힘을 내줘 이길 수 있었다. 팀이 승리해 기분이 매우 좋고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수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