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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선두 두산 베어스의 9연승을 저지했다.
전날까지 7승1패를 거두며 다승 단독 선두에 올라 있던 니퍼트는 3⅔이닝 6안타 7실점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직구 최고 시속이 154㎞까지 찍혔지만 상대 하위 타순에 잇따라 적시타를 맞고 급격히 흔들렸다.
롯데 선발 박진형은 위기 때마다 포크볼을 효율적으로 뿌리며 데뷔 첫 승리 투수가 됐다. 그것도 선발승이다. 성적은 5이닝 2안타 3볼넷 무실점이다.
부산=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