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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되더라도 생애 첫 세이브왕 등극이다.
5명 모두가 첫 세이브왕을 향해 뛰고 있다. 김세현과 임정우는 올시즌 처음으로 마무리 보직을 맡아 훌륭히 수행하고 있다.
이현승은 한번의 블론세이브 없이 11번의 세이브 기회에서 모두 세이브를 챙겼다.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이며 한국시리즈 우승에 큰 역할을 했던 이현승은 그 기세를 올시즌에도 이어오고 있다.
임정우는 초반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이젠 마무리로 연착륙한 모습이다. 4경기 연속 세이브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임창민은 18⅓이닝 에서 무려 31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이닝당 1.7개의 삼진을 잡는 힘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해 세이브왕이었던 임창용이 도박 사건으로 인해 징계를 받으면서 올시즌 세이브왕은 한화의 정우람과 롯데의 손승락 등 베테랑 마무리의 대결이 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의외의 결과가 나오고 있다. 물론 아직 정우람이나 손승락에게도 기회가 없는 것은 아니다. 팀이 연승을 달린다면 언제든지 치고 올라올 수 있다.
세이브왕이라는 타이틀이 자신의 손에 들어온다는 것은 그만큼 팀이 승리를 많이 올렸다는 뜻이 된다. 좋은 팀의 성적과 함께 트로피를 들게 될 이가 누구일지 궁금해진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